［대전경제=김지인］순수 대전지역 출신으로 이뤄진 피아노 5중주팀 "뮤엔피아노퀸텟"이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에스쁘아(Espoir)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는 일본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 중 하나로 성악·현악·관현악·피아노 부문 등에서 각국의 유망주들이 경쟁을 펼치는 수준 높은 무대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예선을 치렀다. 이 가운데 17팀만이 결선에 올랐다.

뮤엔피아노퀸텟은 2011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총 6회의 정기연주(대전예술의전당)를 가졌으며 2013년 한국음악협회 유망단체 초청연주, 2014년 국제교류사업(대전문화재단)에 선정되어 이태리 피아첸짜(Piacenza)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고 2015년 2회의 이태리 밀라노 아다츠 아카데미(Adads Accademia)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활동하는 피아노 5중주 "뮤엔피아노퀸텟(MUEN PIANO QUINTET)"은 학구적인 피아노 5중주 음악의 연구와 폭넓은 레퍼토리의 구상, 그리고 다양한 국·내의 무대활동으로 피아노 5중주 음악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문화향유권이 소외된 계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앙상블 공연을 펼쳐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2월 금호 연세홀에서 "크리스마스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