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코레일은 오는 7일 오후 4시 익산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KTX 호남선 개통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호남지역에서 펼치는 첫 번째 음악회로, KTX 호남선 개통과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여 익산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하기 위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코레일이 주관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이 문화기업을 표방하며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전국민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선발된 재능기부 형식의 오케스트라단으로 전국을 찾아다니는 음악회와 음악캠프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주곡은 ▲Sibelius의 Finlandia를 시작으로 ▲J.Strauss의 천둥과 번개, 유쾌한 기차 ▲Shostakovich의 Jazz Waltz No.2 ▲Rodgers의 Sound of music ▲Brahms의 대학축전 서곡 ▲최영섭의 아리랑 환상곡 등 경쾌하고 생동감있는 곡들로 엄선했다.

이번 연주회가 열리는 익산시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킴으로써 익산을 세계유산을 보유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했으며, 또한 KTX 호남선 개통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호남권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멋진 음악들로 고객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은 국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