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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접대비 기준과 한도는 어디까지?
장중식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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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8  0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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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희 세무사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송년회 못지 않게 인사치레로 접대를 해야 할 경우가 많다. 애경사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명목으로든 인사를 해야 하는 게 관례가 된 만큼 그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

개인의 경우라면 별개의 일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음식을 접대하거나 일정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접대비의 기준과 한도를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거래처 또는 업무상 만나는 사람에게 사업과 관련한 접대비를 지출하는 경우 지출증빙을 갖추어야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회사가 1년간 사용해야 하는 접대비 총 한도액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적인 일로 지출하는 접대비는 무조건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하여 지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상 불가피한 직원 출장비는 직원의 개인카드로 집행한 후, 회사에서 경비처리 해도 세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접대비를 개인카드로 집행하면 일반 간이영수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1만원 초과 시 무조건 손금불산입 된다.

또한, 일반 경비는 3만원까지는 간이영수증을 수취해도 비용인정이 되지만 접대비는 1만원까지만 비용인정 되기 때문에 초과분은 무조건 법인카드로 집행해야 한다.

더불어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거래처의 경조사에 참석하여 부조금을 냈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청첩장이나 부고 문자 등을 보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법에서는 부조금의 한도를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로 20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1만원 이상 접대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접대비 총 한도액이 얼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회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접대비 총 한도액은 '기본한도+추가한도'라는 공식이 있다. 기본한도는 일반기업의 경우 1200만원이며, 중소기업은 2400만원이다. 추가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회계처리상 유의할 것은 접대비가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접대비 한도가 남거나 다른 계정에 넣기 애매하다고 접대비 계정으로 구분하여 기장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가사경비 등은 접대비가 아니라 손금불산입을 해야 하는 업무무관 비용이므로 접대비로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칫 지나쳐 버리기 쉬운 비용을 꼼꼼이 챙기는 것이 곧 절세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진희/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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