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찬회)가 중소기업체 26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2016년 3월 대전·충남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79.8) 대비 2.7p 상승한 82.5로 나타났다.

이는 신학기 시작 등 계절적 요인과 정부 경기부양책의 기대감으로 다소나마 상승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경우는 전월(83.0) 대비 5.0p 상승한 88.0을, 비제조업은 전월(77.9)대비 1.3p 상승한 79.2으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 업황건강도지수(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016년 2월 대전·충남지역 중소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71.1%)”으로 조사되었고, “인건비 상승(31.4%)”, “인력확보난(31.3%)”, “업체간 과당경쟁(31.1%)”, “제품단가 하락(16.5%)”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애로사항 중 “인력확보난(41.4%→31.3%)”은 전월대비 하락하고 “내수부진(69.6%→71.1%)”, “업체간 과당경쟁(31.2%→31.1%)”, “인건비 상승(30.1%→31.4%)”은 전월과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또한, 2016년 1월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6%)에 비해 0.5p 하락한 70.1%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