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및 대형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충청지역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다중밀집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붕괴, 화재 등 사고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대형 피해발생 우려가 높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 빈발하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를 가정하여 실시된다.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건축물 붕괴사고 발생 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상황파악 및 장비지원 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구조기관인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립 및 장비지원 등 긴급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화재 등 대형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신속한 상황파악 및 협력체계 구축, 장비지원 등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