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 CEO들과 인사담당자들이 ‘일과 가정 균형’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5일 천안에서 충남CEO포럼 회장단과 기업 인사담당자, 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하반기 일‧가정 균형 충남 CEO 포럼’과 인사실무자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소통‧스마트워크‧가족‧홍보‧평등 등 5개 분과 위원장을 위촉하고, 각 분과별 추진 방향과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포럼에 이어 진행된 인사담당자 워크숍은 가족친화기업 경영을 통한 조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일‧가정 균형 기업경영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강승구 충남CEO포럼 회장은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친화경영은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저출산 극복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충남CEO포럼을 통해 기업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직장 내 가족친화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