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11월 1일 오전 8시 병원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자인 산부인과 박준숙, 외과 박주승, 심장내과 박순창 교수 등을 비롯, 10년과 20년 장기근속자 50명에게 해외여행 상품권과 상금, 상패가 수여됐다.

또 원훈상, 근무유공상, 공로상과 진료 및 홍보, 연구 분야의 우수 교원 등 근무 유공자 23명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은 황인택 원장이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를 바라보는 굳건한 조직은 물론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진정한 ‘힐링 의료기관’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1956년 '박영하 산부인과의원'을 모태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56년 간 오직 국민건강과 인재양성에만 매진해온 의료·교육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