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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고도 펑크 낸 기차표 3명 중 1명정용기 의원 "최근 3년 명절기간 562만 7천매 취소, 82만 7천매 불용"
장중식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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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4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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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장중식]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과 창구를 찾았던 기차표 예매자 중 30% 이상이 기차를 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기간 기차표 예매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명절 기간 동안 발매된 기차표 1,829만 1천매 중, 취소되어 반환된 표는 562만 7천매(전체의 3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취소·반환 수수료만 해도 약 22억원에 달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열차 출발 이후 취소된 82만 7천매(4.5%)의 기차표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돼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된다.

올 설 명절 기간의 경우, 발매된 기차표 302만 2천매 중, 취소되어 반환된 표는 102만매(전체의 33%)에 달했다. 이 중 13만 6천매(4.5%)의 기차표가 불용 처리됐다.

정용기 의원은 “철도·버스와 같은 공공 서비스에서 '노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코레일은 명절 기간 노쇼 현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올해 추석 명절에는 기차표 대거 반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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