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령 이사장

［대전경제=장중식］자산의료재단 제천서울병원(이사장 박미령)이 이사진 개편을 마치고 오는 28일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

제천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자로 열린 이사회에서 박며령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고,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과 금동인 대전제2시립병원장 등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이어 제천서울병원 노병연 부원장과 이영환 과장을 각각 의료원장과 부원장에 내정한데 이어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제천유유예식장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취임하는 박미령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인 고 김정식 전 이사장의 부인으로 제천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약산복지재단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한편, 적십자 부녀봉사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신임 박미령 이사장은 “그동안 제천서울병원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이사회와 병원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로 이룬 결실”이라며 “전 이사장님이 이룩해 놓은 기틀아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보다 적극적인 개혁과 쇄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충북 북부권 명문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