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북대전세무서를 찾은 모범납세자 등과 오찬 모습./자료제공=북대전세무서

［대전경제=장중식］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북대전세무서(서장 장종환)가 이색적이고 실속있는 기념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북대전세무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모범납세자 등 18여명을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모범납세자 11명과 아름다운납세자 1명, 세정협조자 2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납세자와 소속 임직원들은 행사 전에 북대전세무서에서 수상자를 위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모범납세자 수상자는 북대전세무서에서 제작하여 최초로 부상으로 제공한 모범납세자 현판을 받고 감동하였으며, 성실납세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여성 수상자는 "딱딱하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던 세무서의 이미지가 너무 친근하고 편안해져서 자주 오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명예세무서장은 연륜, 세정에 대한 식견, 평판 등을 고려하여 주식회사 디앤티 이양규 회장을,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박미숙 회장을 위촉했다.

명예세무서장인 이양규 회장은 북대전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으로서 북대전세무서 세정업무에 관심을 갖고 많은 개선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편, 내부직원 사기진작을 위하여 성과우수직원 5명에 대하여도 표창장을 전수했다.

▲ 장종환 북대전세무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자료제공=북대전세무서

장종환 서장은 기획재정부장관 치사를 대독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납세자의 날 행사 후 세무서 3층 구내식당에서 수상자 및 내빈과 함께 오찬을 하며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큰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