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경기불황과 주택담보대출 제한으로 3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까지 누계치 또한 총 19만9천 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7310건으로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7.8만건) 및 5년평균(8.3만건)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봄철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6만3484건) 대비로는 21.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최근 주택거래 동향./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 3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19만9천건으로, 전년(19.9만건) 및 5년평균(19.8만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국 7만7천 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3만7836건)은 전년동월 대비 1.2% 감소했고, 지방(3만9474건)은 0.2% 감소하였으며, ‘17.1~3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92,337건)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 지방(106,996건)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48,470건)은 전년동월 대비 1.4% 감소, 연립․다세대(16,761건)는 0.9%, 단독․다가구 주택(12,079건)은 0.2% 각각 증가하였으며, 3월 누계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12만6,992건)은 전년동기 대비 0.1%, 단독‧다가구(31,146건)는 1.2% 각각 감소, 연립‧다세대(41,195건)는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