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이현지］대전문화재단 원도심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극복하고, 예술단체와 신진예술가, 생활동아리 등이 다양한 연계를 통한 예술문화 공동체 조성을 위한 <2017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공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예술단체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습실 등의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거나, 예술가와 생활동아리 등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대전의 원도심(대전역 인근과 구, 충남도청 사이 중앙로를 기준으로 좌, 우 대흥로와 우암로 이내)에 165㎡(50평)이상의 공간을 소유하거나 5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한 예술단체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며 대전문화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심의를 거쳐 7월 2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설명회는 6월 2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집 창조의방에서 개최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아 대표이사는“원도심 문화예술공간 거점사업이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부족한 연습공간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청년예술인들과 생활예술동아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문화창조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