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이현지］충남대 인문대학역량강화(CORE)사업단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인문학강좌를 운영하는 가운데 오덕성 총장이 특강을 개최했다.

오덕성 총장은 6월 26일 11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현대 도시발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주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00여명의 표준과학연구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오덕성 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글로벌 선진도시들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으로 사업 유형의 다양화, 탄소중립지향 도시 전략 수립, 주민참여의 극대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CNU 미래인재 육성’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존의 교육 및 연구 기능을 넘어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학의 기능을 역설했다. 또,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충남대가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기초 소양 교육, 융.복합 교육, 창업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주도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구성원들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마련했으며, 충남대 CORE사업단이 이날부터 매월 1회씩 12월말까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충남대 CORE사업단은 인문학의 대중화, 지역사회의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CNU Jump 인문학 포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표준과학연구원에 앞서 로버트 보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