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업종별 배치 계획도

［대전경제=김성룡］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설치 가능한 산학협력시설용지 19필지가 3.3㎡당 107만원 전후로 분양될 예정이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시설용지 19필지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내포신도시내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오는 7.14~19일까지 입주(분양)신청을 접수받아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홍성군의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대상자로 결정된 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금번 분양되는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지식문화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분양되며 출판, 영상, 통신, 정보․교육․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의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입주가 허용된다(입주대상 업종 참조).

분양가격은 산업용지의 경우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내포 신도시 조기 활성화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조성원가(115만원/3.3㎡) 대비 7% 가량 할인된 가격(감정금액 107만원/3.3㎡ 전후)으로 공급된다.

LH 분양담당자는 최근 분양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복합용지(산학협력시설용지) 분양가(230만원/3.3㎡ 전후) 대비 절반이하(약 47%)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반산단과 달리 내포신도시 첨단산단은 신도시 내에 위치(토지이용계획도 참조)하므로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출퇴근 교통체증의 염려가 없으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등 이주하는 근로자들도 상당히 만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번 분양되는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연면적의 20% 범위내에서 1층 이하로 근린생활시설의 설치가 허용되고 2층∼7층 사이에도 업무시설 등이 가능한 점이 특색이자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10월 29일 분양 공고한 첨단산업 업종(전자전기, 의료, 정밀, 기계, 자동차부품 등) 중심의 산업시설용지 21필지(70만원/ 3.3㎡ 전후)도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 중이며, 금번 분양될 산학협력시설용지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내포신도시가 명품․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포 도시첨단산단은 지난 2016년 9월 국토교통부 공모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었고 향후 지정이 확정될 경우 각종 규제특례, 자금지원, 보조금 증액 등 종합적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금번에 공급되는 산학협력시설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도 향후 지원확대 방안이 확정되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분양일정 및 공고 내용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대상 업종 및 건축물 허용 용도     ▲ 내포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