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무용단 2017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립무용단이 더운 여름철 도심 열기를 식혀주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춤의 향연인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저녁 8시에 전석무료로 공연한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하는 댄스페스티벌은 “옷차림은 자유롭고  시원하게, 무더위 지친 마음은 편안하게, 주머니도 가볍게” 남녀노소, 연인, 가족 단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춤 축제로 매년 3천여 명의 관객몰이를 하면서 무더운 여름 밤 시민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이 공연 된다.

이제는 어느덧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어린이 공연으로 욕심 많은 옹고집이 벌을 받아 가족과 재산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거지가 되어 떠돌아다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아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첫 번째 작품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창작작품인 ‘고래사냥’이 공연된다.

삶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낭만을 춤으로 엮어냈다.

두 번째 작품은 한스모어댄스컴퍼니의 ‘Hey! Summer Day'로 한여름 밤의 일상을 위트 있고 예상치 못한 재미로 꾸며내 관객과 무용수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첫 번째 작품으로 메타댄스프로젝트의 ‘신데렐라’가 공연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를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신테렐라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무대에 올려 진다.

두 번째 작품은 포텐아트컴퍼니의 ‘공존의 탈’로 이 작품은 봉산탈춤의 목중춤을 모티브로 하여 아름답고 젊은 여인과 어느 노승의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메마른 사회에 희망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구성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