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노미술관의 '아트랩대전' 8월 노상희 작가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

［대전경제=김성룡］(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2일 이응노미술관 M2 프로젝트룸에서 아트랩대전 1기 노상희 작가展을 개막하고 오는 23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8월 전시에는 충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16년 ‘아티언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7년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로 활동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노상희작가가 참여했다.

그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세포와 신경망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그 데이터를 매개 변수로 삼아 회화, 3D 조형물, 비디오 영상으로 풀어낸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은 지난 6월에 아트랩대전 송다빈 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3회째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아트랩대전' 사업은 실험적인 작업에 열정이 있는 젊고 창의적인 작가들에게 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개최가 작가 경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