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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 연다18일부터 사흘간 ‘옛 서울역’에서 공연·전시·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김성룡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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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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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철도문화전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시와 철도를 정밀한 철도디오라마로 표현해 전시한다.

[대전경제=김성룡]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옛 서울역’에서 공연·전시·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 진다.

코레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제2회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도문화전은 철도차량 모형이나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철도 전문가 초청 강연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문화 축제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이고, 행사 첫날은 12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마지막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로 정해졌다. 관람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는 에드몬슨식 승차권 형태의 입장기념권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열리며, 철도‧문화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철도문화전을 위해 1930년대 실물의 5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를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과거 실제로 운행했던 미니 증기기관차를 62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이라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전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철도모형전시관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10m 크기의 한국의 2층 화물열차 모형과, 선로길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오라마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그외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Big-Boy)나 유럽 고속철인 떼제베(프랑스 TGV)와 이체에(독일 ICE),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모형을 볼 수 있다. 철도차량 모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의 정교한 기술력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도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철길이나 열차가 지나는 풍경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3인의 화가를 초대해 전시관을 꾸몄다.

또한 철도 유물전시관에서는 80년 역사를 이어온 철도박물관의 소장품 뿐 아니라 국내 철도 동호인들이 보유한 우표, 승차권, 통표 등 다양한 철도유물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철도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 8인의 강연도 진행된다. 철도의 역사와 간이역, 문화재를 짚어보고 철도기관사가 되는 법이나 철도모형 제작 산업 소개, 언론에 비춰진 철도의 모습 등 철도의 숨겨진 모습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문화전은 철도문화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진행된다.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공연팀인 ‘노리단’은 폐철도용품을 악기로 재활용해 첫날과 마지막날 3회씩 연주회를 연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국민 오케스트라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도 19일 오후 5시 철도문화전 축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종이모형을 이용해 철도모형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철도운전 시뮬레이터나 페이스페인팅, VR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철도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철도 문화를 다시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철도 문화 체험을 계기로 문화기업 코레일이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철도문화전을 위해 1930년대 실물의 5분의 1크기로 축소 제작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를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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