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박효심］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오복수)은 19일 코오롱제약㈜ 대전공장에서 이갑진(대전공장장), 김재용(근로자대표)와 함께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을 통해 코오롱제약㈜ 노사는 ▴윤리·투명경영 실천 및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의 질 개선, ▴하도급업체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공생발전, ▴장시간 근로관행 지양을 통한 일·가정 양립, ▴원·하청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만들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코오롱제약㈜은 1958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생산업체로, 다양한 노사화합 소통 프로그램을 노사가 함께 운영하며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아동을 위한 문화·미술·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학습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의약품 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이갑진 공장장은 “코오롱제약(주)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일본 수출 등 미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성장하는 신뢰와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가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재용 근로자대표는 노와 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노사가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합리적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오롱제약㈜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자율적인 사회적책임 실천을 통한 노사상생 및 원·하청 상생의 기업문화가 지역사회에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