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시장 권선택)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은 오는 22일 ‘차 없는 날’을 맞아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무작위로 탑승해 승객 전원에게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골든벨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골든벨 버스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KEB하나은행(주)와 한국스마트카드(주) 주관으로 22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은하수네거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골든벨 버스에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는 1만 원권 교통카드가 증정된다.

또한, 시는 이날 13개 운수업체 대표, 직원, 운수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하수네거리에서 시내버스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22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골든벨 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이날 만큼은 대중교통을 꼭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