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18일 감염병·식의약·환경·동물위생 분야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사업수행에 따른 결과보고 및 사업 결과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연구사업 결과 및 2018년 연구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다중이용 화장실 위생 오염도 조사연구’, ‘로컬푸드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대전시 주요 자전거 도로의 대기질 조사’, ‘시중 유통 소고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한 한우 확인검사’ 등 12건으로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커피전문점 커피와 유통 다류제품에 함유된 항산화성분 함량 및 항산화능 비교’의 식의약분야 연구사업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게재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조사 발표회를 통하여 향상된 연구 역량을 토대로 시민 보건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마련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앞으로도 세분화되고 다양한 연구조사 과제를 적극 발굴·공표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연구조사사업 결과 자료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