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경제=최경윤］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18년 시책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전담인력을 확보했고, 아동권리교육,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비 등 3200여만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자치단체 협력기구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APCFC)’ 가입을 위한 운영 규약에 대해 구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협약 체결, 아동권리 교육, 실태조사 연구용역, 아동참여기구 설치 등 수많은 사업과 절차를 완벽하게 추진해 2019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찬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여성과 아동, 취약 계층이 살기 좋은 도시, 인권과 안전, 교육이 두루 잘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란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 기본 권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