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박효심］충남도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명에 대한 위촉식 및 제1차 총회를 잇달아 열고 ‘제3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도민참여예산위원은 지난해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 이달 중순 참여 예산 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제3기 도민참여예산위원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도민제안사업 심사·선정,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제3기 도민참여예산위원들이 충남도가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협치 강화의 기둥이 돼 예산 투명성 제고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2017년 행안부 주관 도민참여예산 운영 실태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