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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中企 10곳 중 4곳 설 자금사정 “곤란”상여금 평균 61.1만원 지급, 휴무계획 4일 이상 93.1%로 나와
김성룡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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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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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김성룡]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설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지역의 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39.8%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도별 설 자금사정 곤란 추이를 보면 2016년 28.1%, 2017년 39.6%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는 “매출감소(48.6%)”가 가장 많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45.9%)”, “원자재 가격상승(43.2%)”, “납품단가 인하(21.6%)” 등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지역 중소기업 설 필요자금은 평균 2억5650만원으로 지난해(2억9360만원) 보다 감소했으며, 부족금액은 평균 6590만원으로 필요자금대비 부족률은 평균 25.7%로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회수(32.9%)”, “결제연기(30.6%)”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으며, 이어서 “금융기관 차입(15.3%)”과 “대책없음(12.9%)”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은 30.6%가 “곤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36.7%) 보다 개선되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거래시 애로사항으로는 ‘고금리(37.0%)’,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관행(30.1%)’, ‘부동산 담보(26.0%)’, ‘신규대출 기피(26.0%)’, ‘보증서 요구(23.3%)’등을 꼽았다.

그러나, “매출감소” 등 침체된 경기가 중소기업 설 자금 사정에 걸림돌이 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도 “고금리”,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대출관행” 등의 어려움이 존재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이 중·장기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설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서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61.8%이며,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16.8%로 나타났다(‘결정못함’ 응답 불포함)

“지급계획이 있다”로 응답한 업체의 상여급 지급 수준은 기본급 대비 49.2%, 1인당 평균금액은 61.1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의 93.1%는 이번 추석에 ‘4일’을 휴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종환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고금리,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매출감소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안정적인 자금정책을 통해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상과 같은 외부요인에도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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