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지난 6일 관저문예회관에서 복수동 외 11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경제=최경윤］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권역별 ‘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재정 및 구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진정한 주민참여형 예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6일과 9일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 6일은 관저문예회관에서 복수동 외 11개 동, 이어 9일은 탄방동 서구문화원에서 용문동 외 10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구의 살림살이 규모와 재정 현황을 설명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서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7억 3000여만 원의 주민 숙원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예산 설명회를 통해 예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 예산 운용에 투명성을 기해 건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