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더불어민주당 5개 구청장 후보로 동구 황인호, 중구 박용갑, 서구 장종태,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가 확정됐다(사진 왼쪽부터)

［대전경제=김성룡］오는 6·13 지방선거 대전시 더불어민주당 5개 구청장 후보로 동구 황인호, 중구 박용갑, 서구 장종태, 유성구 정용래, 대덕구 박정현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24일 밤 9시 대전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황인호(동구), 정용래(유성구), 박정현(대덕구) 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해 최종 공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중구 박용태, 서구 장종태 현 구청장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각각 단수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경선결과 동구에서는 시의원인 황인호 후보가 62.08%의 득표율로 37.92%에 그친 이승복 후보를 눌렀다.

유성구에서는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전 구청장 비서실장 출신인 정용래 후보가 45.64%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고 시의원 출신들인 조원휘 23.74%, 송대윤 20.61%, 김동섭 10.01% 순으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에서는 여성후보이자 시의원 출신인 박정현 후보가 66.52%로 1위에 올랐다. 이세형 16.86%, 박병철 10.26%, 김안태 6.36% 순이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투표 50%,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투표 50%로 진행됐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동구 성선제, 중구 정하길, 서구 조성천, 유성구 권영진 후보를, 대덕구는 박수범 현 구청장을 대전 5개 구청장 공천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