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한영섭］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칭 사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교원이 실천한 학생 및 학부모 코칭 사례를 발표하고, 그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코치가 공개적으로 수퍼비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원의 코칭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해 2개월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에듀-코칭 직무연수 기초과정 이상을 이수한 연구회 회원 100여명이 CEO분과, 유초등분과1·2, 중등분과에서 학생 코칭 사례, 자기 평가, 피드백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있을 법한 일을 코칭의 주제로 수퍼바이저 코치의 코칭 시연을 참관하고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연구회원들은 에듀-코칭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 회장(대전보성초 임명혁 교장)은 “에듀-코칭 기술을 직접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계속 다듬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코칭 문화가 학교 현장에 잘 확산되도록 연구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연구회를 통해 전문적인 코칭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며 “학교마다 교실마다 가정마다 코칭하는 분위기가 만연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에듀-코칭 연구회는 학교 현장에 유용한 코칭 기법의 실천 문화 조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조직․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