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앞줄 중앙이 대전문화재단 박동천(필명 만우) 신임 대표이사.

［대전경제=김성룡］대전문화재단 박동천(필명 만우)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5시에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렸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살아 숨쉬고 움직이는 재단, 대전시민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직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과 예술가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타 기관 및 문화예술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예술프로그램 컨텐츠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천 대표이사는 서울대 미학 전공자로 프랑스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느에서 학부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전시감독, 기홍앤컴퍼니 예술감독,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태진문화재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 대표이사는 취임하는 12일부터 임기 3년의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