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종천)는 20일 10시,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회기 동안 조례안 20건, 동의안 6건, 승인의 건 6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찬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지방비 예산매칭 조정 촉구 건의안’과 남진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정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상급식․무상교복 전면시행 촉구 결의안’은 대전광역시장과 교육감에게 촉구하기로 했다.

그외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우승호 의원은 ‘청각장애인 문자통역 지원 방안’을, 김인식 의원은 ‘청년정책과 「청년구단」 프로젝트 실효성 점검’을, 오광영 의원은 ‘노동약자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을, 윤종명 의원은 ‘합리적인 자치구간 경계조정 방안’을, 손희역 의원은 ‘대덕구 재정여건을 감안한 조정교부금 지원’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안건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개선을 요구하거나 대안을 제시한 사항은 시정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모레부터 시작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살펴보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