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한혜빈］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5일까지 에듀힐링센터에서 유·초·중·고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에듀-코칭 직무연수 기초과정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규모 실습형 연수로 10월 15일(월)부터 실시했으며, 에듀-코칭의 개념과 철학, 기초 기술, 대화모델, 피드백, 종합실습 및 슈퍼비전 등의 내용으로 9일간(30시간) 운영한다.

에듀 코칭 직무연수는 기초, 심화, 역량강화, 전문가 과정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전 과정을 이수한 교원에게는 ‘에듀 코치’ 교육감 인증을 하고 있다. 현재 에듀-코치는 146명이다.

2016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대화기술 습득으로 교원의 학생, 학부모 상담 및 코칭 역량 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2018년 9월말 현재 교원 및 교육전문직 652명이 에듀-코칭 직무연수에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 97%로 매우 높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상담과 코칭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에듀-코칭 기법 현장 적용으로 티칭에 코칭을 더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모든 학생들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코칭의 기본 철학”이라며 “학생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는 교원의 에듀-코칭 직무연수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