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최경윤］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 동으로 지정하여 ‘이동 일자리 복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관저2동을 거점 동으로 지정한 이유는 ▲서구 23개 동 중 취업 가능 연령 30~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9월 기준, 2만 3850명(10.3%)으로 가장 높고 ▲고용센터와 9.9km의 거리에 있어 취업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동 일자리 복지상담센터는 오는 8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용센터에서 상담 요원이 파견되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준비, 비용지원, 일자리 정보 등 일자리 상담 ▲직업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한 직업 추천, 자기소개서 작성 팁 제공 ▲직업훈련 내용 및 요건 ▲복지연계 등의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관저2동 ‘삼성 미소금융 대전 서구출장소‘에서도 빚,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상담 등 서민금융 기초상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취업률을 높여 소외와 격차 없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적“이며 “일자리나 직업 훈련 정보에 대한 고용센터 인근 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활성화하고자 하니 많은 주민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