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최경윤］세종특별자치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 가족과 자원봉사자인 기억지킴이가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추억하고 감동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는 오는 7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기억지킴이(자원봉사자)를 초청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치원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등록관리 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치매인식표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는 2018년 우리들의 추억 사진 전시회, 트리 꾸미고 새해 소망 적기, 나만의 소중한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치매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과 치매어르신 돌봄에 정성을 쏟은 가족, 자원봉사자 ‘기억지킴이’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송년회에 많이 참석하시어 올 한해를 추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치매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치매안심센터(☎ 044-861-8530∼85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