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동 청년회의 장학금 기탁 모습.

［대전경제=최경윤］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황윤환)은 문화동 청년회(회장 박순복)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아 지역 저소득가정 자녀 5명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동 청년회(회장 박순복)는 문화동에서 오래된 옛 터인 과례마을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선후배가 구성된 단체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문화1동 경로당 2곳에 각각 30만원씩 난방비도 지원했다.

박순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황윤환 동장은“해마다 잊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문화동 청년회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우리 주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연말연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