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최경윤］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올 12월까지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만5세 ~ 초등 6학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토닥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동에게 전문적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꽃처럼 웃는 아이’라는 주제로 아동원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동원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4회 운영되며 아동의 집중력 및 감정조절 능력향상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즐거움 및 교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심리치료 및 원예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의지가 중요하다”며 “가족치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비스 대상자들의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길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정서․행동 사업으로 심리검사․치료와 아동원예프로그램 외에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가족 숲 체험, 부모 아동 공예, 요리교실 등이 있으며 부모를 위한 부모 배움터, 부모 자조 모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