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서포터즈로 위촉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서약서를 읽는 모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8일 저녁,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생 35명을 명예금연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서포터즈는 학교 안에서는 금연과 절주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밖에서는 버스정류장․지하철역, 도시공원 등 금연구역 내 흡연 감시활동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구는 금연구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을 막기 위해 자발적 금연리더 양성을 위한 서포터즈 위촉을 2016년부터 해왔다. 지금까지 위촉된 명예금연서포터즈는 500여명이다.

서포터즈는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경로당 금연교육 ▲금연아파트 인증제도 ▲공중이용시설 금연지도점검 등 생애주기별 금연환경을 조성해 구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명예금연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금연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더욱 건강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경제=최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