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이덕훈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방문단은 22일 칸다외어학원을 방문해 편입 확대방안을논의했다. /사진제공 한남대.

한남대(이덕훈 총장)가 일본과의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덕훈 총장은 22일 일본 관동학원대학을 방문해 기쿠 히로요시 총장을 만나서 한남대의 링크플러스(LINC+) 2단계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관동지역 기업과 연계한 해외인턴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 대학 학생들의 단기 어학연수를 늘리고 학생교류를 넘어서 교직원 교류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남대 방문단은 이어 칸다외어학원(전문대학)을 방문해 일본에서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고려해 일본 학생들의 한남대 편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일본 학생 대상의 편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덕훈 총장은 이어서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학생을 파견하고 있는 죠사이국제대학과 동경가정학원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학생창업과 취업을 위한 진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산학협력도 적극 지원하고 해외인턴십 교류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특히 일본 대학 및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과 대학 교직원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