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좋은 마을 만들기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대덕구.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좋은 마을 만들기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계 교육은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4월 초 심사를 통해 선정된 40개의 공동체의 대표들은 서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는 한편, ▲공모사업 회계 기준 ▲사업비 집행 방법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대전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소속의 조한나 강사는 알기 쉬운 예시를 들며 강의를 펼쳐,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동체 활동가는 “공모사업은 회계 절차가 어려워 신청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구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일을 결정․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민자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회계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성장의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추진, 40개 사업 1억 8377만 6000원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