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성실납세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구.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19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장 전달은 지난 3년 동안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주민과 법인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해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방세 연간 납부액이 개인의 경우 10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 이상 납부자 중 지방세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표창장 전달에 이어 ‘납세자와 동행하는 세정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익사이팅(exciting) 관광 동구 홍보, 나눔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등 구정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뒤 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구는 성실납세자에게 동구 소재 공영주차장 요금 1년간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2년 간 유예,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영순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