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의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는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령화 대책으로 효 실천 대상인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의 기초검사 및 노인성질환, 영양관리, 구강체조, 치매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는 우선 상반기 중 문화동 과례경로당, 부사동 청란경로당, 오류동 삼성1단지경로당을 집중관리 경로당으로 선정하여 지난달부터 6주간 주1회 방문하여 다양한 검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자나 치매환자 등 건강위험 대상자 발견 시 담당부서와 연계하는 등 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대사동 계룡아파트 경로당과 선화동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체력 향상과 만성질환, 퇴행성 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하여 노년기의 삶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예방관리로 의료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