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가 보급 에정인 상자텃밭

［대전경제=김성룡］전국 최초 로하스(LOHAS) 인증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베란다 및 옥상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바쁜 도시생활에서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1,185세트를 5월 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상자텃밭은 섬유심지를 통해 관수가 가능한 플라스틱 재질로 크기는 가로 60㎝, 세로 40㎝, 높이 21㎝이다. 상자 한개 당 가격은 24,000원이며 구에서 19,200원을 지원해, 개인부담 비용은 4,800원으로 1인당 4세트내로 한정하여 상자텃밭와 함께 상토 및 종자까지 공급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300세트는 오는 25일(토)~26일(일) 대청공원에서 열리는 ‘2013 금강로하스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에 일환으로 도시농업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심 내 자투리땅을 활용한 1,000여 구좌의 나눔텃밭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해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생명을 키우는 기쁨을 느끼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재배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자라나길 바라며, 도시농업이라는 생활 속 작은 녹색 실천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상자 텃밭 보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홈페이지(https: //www.daedeok.go.kr)나 경제팀(042-608-6941~2),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