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은 10일 100년 토론광장에서 "대통합"을 강조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10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100년 토론광장’에서 대한민국 미래백년 충청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의 뜻이 담긴 선언문에는 100년 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 선열이 품었던 독립된 나라의 꿈과 항일·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참여, 자유, 민족의식, 역사 바로 세우기, 공동체라는 가치를 가슴에 새겨 우리가 만들 세상을 위한 실천과제들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의장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100년 토론광장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고 말하며 “ 지난 역사를 보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망설임 없이 스스로 나선 이들이 바로 국민이었다. 이제 또다시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민족의 더 큰 발전과 찬란한 역사를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