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창업존 전경. /사진 한남대.

한남대가 ‘대학창업지수’ 전국4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창업명문’을 공인했다.

14일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대학(4년제) 247개, 전문대학(2년제) 170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9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 한남대가 전국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일경제신문은 매년 전국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을 평가해 창업지수를 발표하며, 지난해에 전국 15위였던 한남대가 한해 만에 4위로 급성장했다.

1위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차지했으며 2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3위는 경일대, 4위 한남대 순이다.

한남대의 창업지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2017년 처음 창업지수를 발표했을 때 50위권 밖이었으나 불과 2년 만에 전국 5대 창업명문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한남대는 교원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 학생창업 지원금 전국 6위, 학생 창업자수 및 학생 창업기업수 전국 10위(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활동 조사결과) 등의 창업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덕훈 총장은 “대학창업지수 전국 4위 달성은 ‘창업최강’ 대학을 위해 달려온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엔젤클럽, 기술이전 등을 포함, 전국 최고의 창업대학 반열에 오를 때까지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창업강좌를 2017년 74개에서 2018년 143개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창업동아리는 75팀에서 115팀으로 급증했다. 2018학년부터는 교양필수로 ‘창업의 이해’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