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제2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 기념촬영. /사진 대덕구청.

비래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4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30개통 복지통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했던 비래동 복지특수시책 '릴레이 복지통장제' 사업의 결과보고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사항 및 성과에 대한 결과보고에 이어 복지통장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릴레이 복지통장제는 비래동에 맞춤형복지팀이 도입된 2017년 9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매주 수요일 복지통장이 추천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정을 맞춤형복지팀과 동행하여 상담 실시 후 공적급여 신청과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2차 사업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총 89세대를 발굴했으며, 그 위기가정에 총142건의 공적급여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다문화가정 및 초중고교육비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복지통장이 수행한 바 있으며, 총322세대 중 조사거부 및 전출 25세대를 제외한 297세대를 방문하여 2차 조사대상 40세대를 맞춤형복지팀에게 연계하여 조사거부 5세대를 제외한 35세대를 가정방문하여 복지욕구를 조사하여 사례관리 2건, 서비스연계 18건의 성과를 거둔 사실에 대해서도 결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명렬 비래동장은 “이번 결산보고회로 모든 복지통장이 우리 비래동의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망, 꼼꼼하고 촘촘한 그물망, 희망과 사랑 가득한 행복망의 주축이 되어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 희망을 포기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이라며, “희망터치 릴레이 복지통장을 벌써 2차를 마치면서 복지통장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적극 힘써 주신 복지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