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인권사무소가 진행한 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워크숍 모습. /사진 대전인권사무소.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문은현)는 지난 26일 대전인권사무소 대전인권교육센터에서 대전·충청·세종 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42개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무자들에게 인권경영의 이해 및 인권영향평가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운영과 사업실행, 이해관계자의 관계에서 기업이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을 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고, 2018년 8월 국가인권위가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을 공표하고 모든 공공기관에 실행을 권고하면서 확산됐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충청·세종 지역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들의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역량을 강화시켰고, 향후 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별 네트워크 구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문은현 소장은 “공공기관 인권담당자의 인권 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인권경영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활동하게 되면, 우리 지역 기업 인권 문화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