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2분기 ‘통합 고용상황반’ 회의 모습. /사진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은 22일, 대전고용노동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2분기 ‘통합 고용상황반’(이하 ‘고용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과 세종, 충남도의 일자리정책 부서장 및 대전・세종, 충남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전충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 등 일자리 전문가들이 모였다.

‘고용상황반’은 관내 주력업종 및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용위기 사업장에 대한 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내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4월 중 발족한 대전 첨단기술산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등 4개 네트워크(대전시 첨단기술산업과 컨택센터산업, 세종시 로컬푸드 산업, 충남도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고용전략 네트워크)의 상반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충남지역 상생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지역별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일자리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명로 청장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 발표에 따라, 충남도 등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수출규제 극복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력업종별 고용전략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하여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주력 산업의 위기에 적기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