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스포츠 대회 모습.

2019 갑천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갑천변에서 전국 패들보드 동호인 및 대전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전시체육회(회장 허태정)가 주최하고 계룡건설이 후원한 이 대회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패들보드의 묘미를 만끽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SUP, 레저 카약, 패들 요가,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기구체험과 제트스키 프리스타일, 플라이보드, 요트 시범공연 등을 펼쳐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안전교육을 비롯해 시민 노래자랑, 카메라 콘테스트, 패션문신, 수상스포츠 사생대회 등이 펼쳐졌고 가수 김범룡이 ‘바람 바람 바람’ ‘젊은 그대’ 등을 시민들과 함께 열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또한 대회장 한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 시설을 마련, 대회도 관람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등단하자 참석자들이 환호하며 “멋있다” “잘생겼다” 등을 외치자 허 시장도 “아마 오늘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하며 화답했다.

이어 허 시장은 “날씨가 다소 덥기는 하지만 야외활동하기엔 아주 적적한 것 같다”며 “오늘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