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나래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극 ‘놀부가 기가 막혀’ 공연을 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나래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마당극 ‘놀부가 기가 막혀’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당극은 평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가 기획했다.

마당극 ‘놀부가 기가 막혀’ 는 현대판으로 꾸며진 흥부와 놀부 이야기로서 착한 흥부와 나쁜 놀부,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라는 고전의 전형적인 틀을 깨고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여 재미와 감동을 줬다.

특히, 놀부役 김희철, 품바役 김기창, 흥부처役 양이미, 마당쇠役 임인환 등 전문 연극인이 대거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배우와 관객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라며 “평소 문화생활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