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9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수강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사업성과 보고 및 학습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분야별 사업과 학습프로그램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평가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고, 1부는 유공자 표창 및 올해 사업 성과보고 및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2부는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발표회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방과후 공부방 운영 등 가족기능강화사업 ▲명절음식 나눔, 밑반찬 지원, 행복 빨래방, 사랑의 가위손방 운영 등 지역사회보호사업 ▲기능 ․ 취미교실 운영 및 어르신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문화사업 ▲양재, 홈패션, 컴퓨터자격증 등 자활지원 사업 ▲사랑나눔 김치은행 등 6개 영역에 14개 프로그램 589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부는 단전호흡, 한춤, 가요, 웰빙요가, 건강체조, 민요, 우쿨렐레 등 한 해 동안 기능 ․ 취미교실 등 프로그램을 익힌 수강생들의 학습발표회가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년 간 배움의 결실과 함께 성취의 기쁨까지 가득함은 물론, 공부방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멋진 자리가 마련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배움을 향한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해 나가겠으니 꿈이 빛나고 삶이 즐거운 행복한 보령건설에 모두가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경제=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