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소농 심화교육 모습.

보령시는 경영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작, 농촌자원 등 5개 분야에 모두 30명 내외이며, 이들에게는 기존의 강소농 선정 농가 중 강소농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사가 있는 경영체와 함께 단계별로 기본과 심화, 후속, 역량강화 등을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벤치마킹의 기회도 주어지며, 전문성 함양을 위해 컨설팅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66명의 강소농을 육성해오며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농업경영체와 조직체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득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930-7654)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의 생산 현황 및 여건 등을 진단하고 분석해 단계별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고소득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