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 민들레 로타리 클럽으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았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 민들레 로타리 클럽으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았다.

후원물품은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희망나눔 냉장고에 보관되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나눔 냉장고는 관내 반찬가게 등이 기부한 식료품을 주민센터 내 비치된 냉장고에 보관하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료 나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8월 시작했다.

고영희 민들레 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동심회’로부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가구 5세대에 각각 60만 원씩 전달됐다.

‘동심회’는 복수동에 거주하며 개인사업 등을 운영하는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저소득 학생에게 2~300만 원을 기탁해왔다.

전재형 동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게 보다 많은 이웃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