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 코로나19 성금 기탁 모습.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조합장 강석화)은 2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손소독제 및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제 300개 및 성금을 포함해 총 460여만 원을 기부했다.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자들은 수집, 운반, 매립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로 대전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익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자들은 “조합원들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조합원들도 매일 코로나19의 위험속에 있지만 우리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손소독제 300개는 서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의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예방·치료·긴급지원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재 ‘코로나19’특별모금을 진행중이다. 성금접수는 하나은행 602-910185-12305(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광역시지회) 전용계좌로 가능하며, 전화로 문의 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 ［대전경제=한영섭］